실시간 뉴스



LG페이, 6월 1일 서비스 시작


SW 업데이트 실시한 뒤 앱 다운로드 지원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LG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LG페이'가 오는 6월 출시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6월1일부터 국내 시장에 풀린 G6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LG페이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할 계획이다.

G6 사용자들은 이날부터 휴대폰 설정 메뉴에 있는 '업데이트 센터'에서 SW 버전을 한 단계 올린 뒤 '앱 업데이트' 메뉴에서 LG페이 앱을 내려받을 수 있게 된다.

LG전자 관계자는 "국내 G6 사용자들이 LG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SW 업데이트는 오는 6월1일로 예정돼 있다"며 "LG페이도 이날 출시 예정이지만 이동통신사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또 다른 LG전자 관계자는 "LG페이가 6월 중에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은 맞지만 출시일을 특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LG페이에는 무선마그네틱전송(WMC) 기술이 들어간다. 6월에 실시되는 SW 업데이트는 G6에 탑재된 WMC 기능을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WMC는 스마트폰에 담긴 신용카드·체크카드 정보를 자기장을 통해 전송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별도의 장치 없이도 일반 카드 결제기에 대기만 하면 결제가 이뤄진다. 삼성전자의 '삼성페이'와 유사한 방식이다.

LG전자는 LG페이 출시를 앞두고 현재 ▲신한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BC카드 등의 카드사와 협의를 마친 상태다. 5월에는 현대카드 등 다른 카드사와도 협상을 벌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관계자는 "LG페이 기능이 G6 사용자들 사이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다양한 카드사와 협의해 사용할 수 있는 카드의 범위를 순차적으로 넓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페이가 지원하는 사용자 식별 수단은 지문과 비밀번호 두 가지다. 전면카메라를 통한 얼굴인식 기능의 경우 아직까지 지원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LG페이, 6월 1일 서비스 시작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