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LG 트윈스 4번타자 루이스 히메네스가 시즌 5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히메네스는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해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했다.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히메네스는 KIA 선발 정동현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2-2에서 가운데 높게 들어온 정동현의 5구째 133㎞짜리 직구를 잡아당겼다.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의 2점 홈런으로 연결됐다.
히메네스는 지난 16일 잠실 kt 위즈전에서 2개의 홈런을 때려낸 이후 지난 5경기에서 홈런이 없었다.
2회초 KIA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히메네스의 홈런에 힘입어 LG가 2-0으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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