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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강호 모바일', 中 안드로이드 마켓서도 인기


'360' 이어 '응용보'에서도 매출 3위 기록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국산 만화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열혈강호 모바일'이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 이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도 흥행몰이에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룽투코리아(대표 양성휘)는 '열혈강호 모바일(중국명 热血江湖手游)'이 지난 14일 현지 출시 하루만에 현지 안드로이드 마켓 '360'에서 최고 매출 2위에 오른 데 이어 18일에는 텐센트 앱마켓인 '응용보'에서도 매출 3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중국 모바일 운영체제(OS) 시장 점유율이 안드로이드가 애플에 비해 약 6.5배가량 큰 점을 감안해 '열혈강호 모바일' 매출 역시 큰 폭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장조사기관인 칸타월드패널에 따르면 화웨이, 오포 등 중국 로컬 스마트폰 제조사의 약진으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86.4%까지 상승했다.

한편 '열혈강호 모바일'은 국내 인기 만화 '열혈강호' IP를 활용한 무협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모회사인 룽투게임이 개발했다. 2000년대 인기를 끈 엠게임의 온라인 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 리소스를 적극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룽투코리아는 '열혈강호 모바일' 올해 상반기내 국내 서비스하고 대만, 홍콩, 마카오 및 동남아 시장에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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