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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미시스코, 전국망 확보… 전기차사업 본격 진행


마스터자동차관리, 우리중기와 전기차 AS, 판매 협약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쎄미시스코가 전국 네트워크를 확보하며 전기차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반도체∙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업체 쎄미시스코는 14일 자동차 종합관리 전문기업 '마스터자동차관리'와 자사의 스마트 전기차(EV) 애프터서비스(AS)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마스터자동차관리는 쎄미시스코의 전기차 브랜드인 '스마트 이브이(SMART EV)'의 전국 AS를 담당하며, MOU체결과 동시에 전국 정비 네트워크에서 쎄미시스코의 전기차 AS 업무를 개시한다.

마스터자동차관리는 국내 최대 규모인 약 1천500여개의 정비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자동차 정비는 물론 고객 서비스 등 자동차 종합관리 전 분야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전국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다.

쎄미시스코는 같은 날 '우리중기'와도 산업용 전기물류차 판매와 AS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중기는 쎄미시스코가 보유한 'JAC포크리프트'사의 한국 독점 판매권을 이용해, JAC포크리프트사의 산업용 전기물류차 판매와 AS사업을 대행하게 된다.

쎄미시스코가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가지고 있는 JAC포크리프트사는 50여년 동안 전 세계 130개국 260개 이상의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갖추고 매년 70억 달러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는 세계적인 건설 물류장비 전문업체다.

우리중기는 20여년간 중고 건설 물류장비 판매, 렌탈 및 해외 수출사업을 운영해 온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중장비 유통회사다.

양사는 오는 6월 중 천안에 JAC포크리프트 전기물류차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열고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순종 쎄미시스코 대표는 "쎄미시스코는 자동차 정비 업계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마스터자동차관리와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중장비 유통회사 우리중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기차사업에 탄력을 더하게 됐다"며 "강화된 서비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쎄미시스코는 전기차 자체 개발과 제조, 판매까지 토탈밸류체인을 완성하기 위해 현재 약 150억원을 투자해 세종시 세종미래산업단지 내 전기차 양산공장을 건설 중이다. 해당 공장에서는 마이크로모빌리티(소형차량) 전기차를 비롯한 농업용 운반 전기차가 생산된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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