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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PA-에이더, e스포츠 보호장비 개발 협력


선수 피드백 통해 9개월간 제작…손목·허리 등 보호장비 지속 개발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재활솔루션업체 에이더(AIDER)와 e스포츠 선수용 보호장비 개발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날 협약식은 에이더 황윤진 대표이사와 조만수 KeSPA 사무총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후 양사는 e스포츠 선수들이 자주 겪는 신체적 통증을 완화하고 경기력 유지에 도움을 주는 장비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에 처음 출시되는 'e스포츠 선수용 손목 보호대'는 프로 선수들의 가장 고질적인 문제인 손목 통증을 줄여 최상의 상태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스포츠 테이핑 요법'을 적용해 튼튼하면서도 격렬한 경기에도 지장 없을 만큼 경량화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7월부터 9개월간 프로 선수들에게 직접 의견(피드백)을 받아 여러 개발 및 수정 작업을 완료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손목 보호대는 '오리지널'과 'kt 롤스터 팀 에디션' 등 2종류로 오는 17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손목 보호대뿐 아니라 e스포츠 선수들의 주요 부상 부위인 허리, 목 등에 적합한 보호장비를 지속적으로 개발·확대할 예정이다.

황윤진 에이더 대표이사는 "프로 선수들의 손목을 효과적으로 보호함과 동시에 미세한 컨트롤을 방해하지 않는 보호대를 만들기 위해 오랜 기간 연구했다"며 "전 세계에서 손목을 가장 많이 쓰는 e스포츠 선수를 위한 보호대를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 선수들이 더 건강하고 오래 활동하는데 에이더의 제품이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조만수 KeSPA 사무총장은 "손목 통증은 e스포츠 선수들이 안고 있는 고질적인 질병임과 동시에 현대인도 함께 가지고 있는 문제"라며 "e스포츠 선수용 손목 보호대는 오랜 기간 공을 들여 제작한 제품인 만큼 선수들의 통증 방지와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e스포츠 산업에도 긍정적인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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