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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NFL과 제휴로 TV 스트리밍 시장서 우위


미식축구경기 중계권 계약…프로야구와 프로농구 등도 협의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아마존 가입자는 올해 미식프로축구 경기를 프리미엄 콘텐츠 서비스로 시청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근 TV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 주도권 경쟁에서 인기 스포츠 경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아마존이 미식프로축구연맹(NFL)과 TV중계권 계약을 체결해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반면 지난해 NFL과 미식축구 경기 중계권을 보유했던 트위터는 재계약에 실패했다.

아마존은 NFL과 TV 중계권 계약을 5천만달러에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트위터가 지난해 NFL과 체결한 중계권 계약 1천만달러보다 5배 늘어난 금액이다.

트위터는 지난해 가입자 증가율 둔화에 따라 이를 프리미엄 TV스트리밍 서비스로 촉진하기 위해 NFL과의 계약을 포함한 40개의 라이브 스트리밍 파트너십을 추진했다.

아마존도 미국프로농구(NBA), 메이저리그(MLB)와 중계권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은 고급 프리미엄 스포츠 서비스를 통해 단골고객인 아마존 프라임 가입자를 늘리기 위해 서비스를 추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은 비회원들이 이용할 수 없는 고급 스포츠 패키지 프로그램을 제공해 회원 가입을 더욱 촉진하고 있다.

아마존은 이를 위해 유니비전 커뮤니케이션스나 월트 디즈니 산하 ESPN, 원월드스포츠 등과 같은 방송사와 만나 사용하지 않는 스포츠 중계권의 구매를 타진하고 있다.

아마존은 이 외에도 메이저리그사커와 같은 소규모 리그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으며 크리켓같은 외국 스포츠 경기 중계도 추진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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