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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L·야후 합병회사 새이름으로 거듭난다


버라이즌, 합병회사 이름 '오스'로 변경…야후 브랜드 계속 유지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미국 최대 통신사 버라이즌이 아메리카온라인(AOL)과 야후 인터넷사업을 합병한 후 이 사업부문 명칭을 새로 변경할 예정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버라이즌은 지난해 48억달러에 추진했던 야후 핵심 인터넷 사업 인수가 마무리되는 이달 24일경 AOL과 이 회사를 통합한 후 새로운 회사명 '오스'로 출범시킨다.

AOL과 야후가 통합한 후에도 두 회사 브랜드는 게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버라이즌은 지난 7월 야후 인터넷 사업을 48억3천만달러에 인수하기로 계약했으나 그 후 야후가 두 번에 걸쳐 과거에 발생했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발표해 이로 인한 가입자 이탈과 브랜드 인지도 하락 등의 피해를 반영해 인수금액을 재조정했다.

버라이즌은 이번 합병으로 맞춤형 타깃광고로 활용할 수 있는 10억명이 넘는 이용자와 데이터 자산을 보유하게 됐다. 여기에 버라이즌은 야후의 광고기술툴과 검색, 이메일, 메신저 자산 등을 기존 AOL 사업과 통합해 온라인 사업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야후는 버라이즌에 핵심사업을 넘긴후 회사명을 알타바로 개명할 예정이다. 마리사 메이어 야후 최고경영자(CEO)도 야후 공동 설립자 데이비드 필로, 애디 하텐스타인 전회장 등과 함께 경영진에서 물러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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