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문정동에 위치한 '송파 파크하비오'는 아파트, 오피스텔 등 4천세대가 넘는 주거단지와 영화관, 스파, 워터파크, 호텔 등 주거∙상업∙문화시설을 갖춘 대규모 복합단지다.
이곳은 지하철 8호선 장지역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인근에는 수서 SRT(수도권고속철도)역과 동부간선도로가 있어 도심과 경기권 접근성이 좋다.
특히 파크하비오 지하 1층은 계절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스트리트 콘셉트로 꾸며져 입소문 난 맛집들이 속속 입점하고 있다. 지역 내 신혼부부들의 주거 비중이 높고 문정 법조단지, 벤처단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외식과 쇼핑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파 파크하비오 지하 1층에 입점한 '계절밥상 문정점'은 특화 메뉴인 '계절로(爐)'를 처음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단체 모임과 돌잔치 등 다양한 방문 목적에 맞춰 개별룸(7개)과 최대 60명까지 이용 가능한 이벤트 존을 마련해 이용객 편의를 더했다.
계절로는 '계절의 건강함과 풍성함을 담은 그릇'이라는 의미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이 즐겼던 전골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로 비빔밥처럼 여러 재료로 균형과 맛을 채우고 나누는 한국적 정서를 담았다.
이용 방법은 테이블 인덕션 위 육수를 채워 올린 냄비에 제철 채소와 소고기 등을 넣어가며 즉석에서 끓여 먹으면 된다. 육수는 담백한 맛과 매운 맛을 선택할 수 있다. 매장 중앙에는 3m 길이의 '계절로 진열대'를 별도로 설치했다. 진열대에서는 채소류와 소고기 외 떡, 면, 어묵, 각종 소스, 죽 토핑 등을 제공한다.
이처럼 다양한 부재료를 활용해 전골 외 버섯 칼국수, 즉석떡볶이, 볶음밥 등 고객 취향대로 조리가 가능한 것이 '계절로'의 장점이다. 특히 저녁과 주말에는 소고기를 무제한 제공한다.
'계절로'는 전골 뿐 아니라 버섯칼국수, 즉석떡볶이 등을 즐길 수 있어 "가성비가 좋다", "먹을 것이 정말 많아졌다" 등 긍정적인 고객 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 외에도 새우, 조개, 홍합 등 다양한 해산물로 구성한 '모둠 해산물 한접시'는 별도 주문 가능하다.
계절밥상은 '계절로' 도입으로 메뉴 만족도를 높여 고객 유입과 매출 증가 효과를 얻었다. 실제로 문정점은 전체 매장 중 일매출 톱3 안에 들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계절밥상은 문정점에 이어 의정부 홈플러스점, 부산 하단역점, 평택점을 추가 출점 하며 '계절로'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계절밥상 문정점에서는 봄 시즌을 맞이해 제주도 특산물로 만든 '제주의 봄' 메뉴도 즐길 수 있다. 이번 신메뉴는 제주푸른콩장, 제주성산빨강무, 제주구좌당근 등 제주도 내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지역 특화 재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중 제주 한림읍 부정선 농부에게 공급받는 제주푸른콩장은 멸종 위기에 놓인 종자나 음식을 찾아 기록하는 '맛의 방주(Ark of Taste)'의 대한민국 1호 등재 품목이다. 제주에서만 나는 토종 종자인 제주푸른콩을 사용해 연한 단맛과 독특한 향이 살아있다.
대표 메뉴는 제주푸른콩장을 양념장으로 발라 구운 '돼지직화구이', 봄철 주꾸미∙바지락 등을 넣어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삼다 주꾸미 연포탕', 문어와 톳 등 해산물을 토핑으로 올린 '바다내음 치즈 피자'다. 이뿐 아니라 새콤달콤한 '봄딸기제주빨강무무침', 고소한 땅콩 드레싱의 '제주구좌당근채소무침'은 봄철 잃어버린 입맛을 돋운다. 토종 재료인 '고대미'와 '제주산 녹차'로 지은 '고대미 제주 녹차밥'은 구수하고 쌉싸름한 맛으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계절밥상 관계자는 "오랜 시간 연구개발을 통해 출시한 계절로에 대한 고객 반응이 기대 이상이라 무척 기쁘다"며 "시장 내 차별화를 위해 계절로를 지속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식 패밀리 레스토랑 선도 브랜드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한국 식문화를 계승하고 꾸준히 알리는데 모든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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