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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아이패드용 캘린더앱 공개


G스위트 서비스 확산 위한 이용자 확대 노림수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구글이 iOS용 캘린더앱을 내놓은지 2년만에 아이패드에 최적화한 구글 캘린더앱을 공개했다. 아이패드 사용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이 앱을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구글은 2년전 iOS용 캘린더앱을 선보였으나 이 앱은 아이폰에 맞춰져 아이패드에서 사용하기에 다소 불편했다.

여기에 팀회의 예정시 동료를 선택해 회의시간을 자동적으로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을 이용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아이패드용 버전 출시로 이같은 기능을 아이패드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구글 캘린더앱은 아이패드의 큰화면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고려해 디자인됐다. 행사일정을 편집할 경우 정보가 화면전체를 가리지 않고 팝업창으로 표시돼 손쉽게 수정할 수 있다.

구글이 아이패드용 앱을 새롭게 출시한 이유는 기업용 업무 소프트웨어 G스위트 서비스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MS 오피스를 G스위트 서비스로 대체하려고 하지만 MS가 자체 캘린더앱과 이를 지원하는 아웃룩을 아이패드용으로 지원하고 있어 고전하고 있다.

이에 구글은 아이패드용 캘린더앱을 직접 공급해 G스위트 서비스를 보급시키려는 것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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