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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HC, 전자서명키 분할 제품 '투키즈' 출시


공인인증서 환경의 불편함 해결할 것으로 기대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NSHC는 온라인 인증 키 관리 제품 '투키즈(Two-keys)'를 개발했다고 30일 발표했다.

투키즈는 전자서명키 분할 제품으로, 전자서명용 개인키를 간단하고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키를 두 개의 장치에 분할 저장해 전자서명을 수행한다.

투키즈를 사용하면 두 개의 장치가 모두 해킹 또는 분실되지 않는 경우에는 키가 안전하게 지켜질 수 있다. 이 때문에 별도 보안 프로그램의 요구가 최소화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공개키(PKI) 방식의 전자서명은 각 사용자가 고유한 개인키를 이용한 전자서명을 생성해 주체를 인증하도록 하는데, 기존 공인인증서 환경에서는 개인키를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사용자에게 지나치게 많은 보안 프로그램들을 설치하도록 강요해 불편함이 가중됐다.

NSHC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투키즈를 개발했다. 전자서명 개인키를 두 개의 장치에 분할 저장해 보안을 강화하고 편리함을 높였다.

NSHC는 분할된 장치가 각자 비밀키를 생성하고 임의의 네트워크를 통해 공동으로 전자서명을 생성하도록 만들기 위해 여러 기술을 적용했다. 투키즈는 두 개의 공개키 알고리즘 RSA와 ECDSA 전자서명키를 분할해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 때문에 현재의 PC, 모바일 환경 뿐 아니라 향후 사물인터넷(IoT) 환경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원준 NSHC 이사는 "앞으로 사용자 인증 환경이 안전하고 편리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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