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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캠프 개관 4년…"창업 생태계 성장 이끌 것"


4년 간 창업자 지원…인재와 스타트업 연결 노력 중

[아이뉴스24 김지수기자]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사장 하영구)이 운영하는 디캠프(D.CAMP)가 27일 개관 4주년을 맞았다고 발표했다.

김광현 디캠프 센터장은 "은행들이 출연해서 만든 비영리재단이 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사례는 세계적으로 한국이 최초이고 유일하다"며 "올해부터 GoD를 비롯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한층 고도화해 창업 생태계 질적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월 시작한 '게임오브디캠프(GoD)'는 초기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기수별 보육 프로그램이다. 디캠프는 GoD 스타트업에 최소 6개월 간 업무공간을 제공하고 멘토링과 홍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지난 2012년 5월 은행연합회 20개 회원사들이 설립한 비영리재단이다. 재단 설립 후 이듬해 3월 서울 강남 선릉역 인근에 디캠프를 열고 4년 간 창업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디캠프는 '디데이(디캠프 데모데이)'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들에게 최장 1년까지 입주 기회를 주고 있다. 지금까지 38차례에 걸쳐 190개 스타트업이 디데이 무대에 섰다.

지난 4년간 디캠프를 방문한 인원은 23만명에 달하고 3천356건의 창업행사를 직·간접적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서울 개포동에 개포센터를 열고 더 많은 스타트업을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디캠프는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젊은 인재와 우수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디매치' 행사를 7회 이상 대학 캠퍼스 등지에서 진행하며, 오는 9월에는 서울 신촌 연세로에서 대규모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로 했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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