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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올반 간편식, 현대홈쇼핑서 구매한다


신세계푸드, HMR 유통채널 다변화…경쟁사 이어 온라인 채널도 확대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신세계푸드가 '올반' 가정간편식(HMR)의 유통채널 다변화에 본격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육즙 가득 왕교자, 올반 우동 등을 출시하며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에 진출한 신세계푸드는 그동안 주로 이마트, 트레이더스, 위드미, SSG닷컴, 신세계TV쇼핑 등 신세계그룹 내 유통채널에서 올반 가정간편식을 판매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올반 가정간편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다양한 곳에서 구입하기 원한다는 요청이 늘면서 신세계푸드는 올반 브랜드와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는 판매처를 찾아오다 최근 경쟁사인 현대홈쇼핑을 통해 신제품을 론칭했다.

오는 29일 오후 5시 40분 현대홈쇼핑을 통해 첫 선을 보이는 '올반 데블스 치킨 윙, 봉' 2종은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수제맥주 펍 데블스도어의 인기 메뉴인 데블스 프라이드 치킨을 만드는 시크릿 레시피로 만들어졌다. 주재료인 국내산 닭고기를 허브와 레몬라임을 이용한 특제 소스로 12시간 숙성시켜 속살은 부드럽고 겉은 데블스도어만의 전용 튀김옷으로 만들어 입안 가득 바삭함이 느껴진다. 이날 판매되는 올반 데블스 치킨 윙과 봉(각 8봉) 16봉을 시중에 판매되는 비슷한 제품에 비해 30% 정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 밖에도 신세계푸드는 온라인을 통해 가정간편식을 구입하는 1인 가구, 맞벌이 부부 등을 공략하기 위해 카카오톡 기프티콘 서비스를 실시했다. 또 11번가, G마켓, 옥션 등 오픈마켓에도 올반 가정간편식을 입점시키며 적극적인 유통채널 확대에 나섰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맛, 품질, 가격 3박자를 고루 갖춘 올반을 보다 다양한 곳에서 편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판매채널을 확대할 것"이라며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을 이끌어가는 브랜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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