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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큐브, '헬로히어로' 핀콘에 40억원 투자


5년 만의 후속 투자…'헬로히어로' IP 게임 만든다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케이큐브벤처스(공동대표 유승운, 신민균)는 모바일 게임사 핀콘(대표 유충길)에 40억원을 투자했다고 27일 발표했다.

핀콘은 2009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작 'C9'을 만든 웹젠 출신 인력들이 세운 회사다. 전 세계 150개국 1천7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모바일 게임 '헬로히어로'와 '엔젤스톤'이 대표작이다.

이번 투자로 핀콘은 '헬로히어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차기작 '헬로히어로 에픽배틀' '헬로히어로 올스타즈' 개발에 집중하고 북미·일본·유럽·아시아 시장에서의 완성도 높은 글로벌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엔젤스톤'의 중국 버전인 '천사지석(天使之石)'도 중비 중이다.

'헬로히어로 에픽배틀'은 원작의 15년 뒤를 배경으로 하는 수집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웹툰 '놓지마 정신줄'의 신태훈 작가가 게임 시나리오와 연출을 총괄했다. '헬로히어로 올스타즈'는 '헬로히어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모든 영웅들이 모여 올스타전을 펼치는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두 게임은 3분기 내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출시 예정이다.

유충길 핀콘 대표는 "설립 초기부터 함께 한 케이큐브벤처스와 다시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게임들로 한 단계 도약하는 한 해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신민균 케이큐브벤처스 공동 대표는 "핀콘은 '헬로히어로' '엔젤스톤' 등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 한 획을 그은 수작들을 자체 개발해 성공으로 이끈 팀"이라며 "검증된 개발력과 글로벌 사업 역량으로 한국 게임의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핀콘은 설립 한 달 만인 2012년 8월 케이큐브벤처스에서 3억 5천만원의 초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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