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민주당 선관위 "현장투표 공개, 근거 없는 자료"


"최초 작성자와 유포자 확인 힘든 상황, 계속 조사 중"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민주당 현장투표 일부 공개에 대해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출처 등을 확인할 수 없다며 "공신력과 근거가 없는 자료"라고 했으나 논란이 줄어들지는 않을 전망이다.

양승조 중앙당선관위 진상조사단장은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일부 지역구 개표 결과 문건은 공신력과 근거가 없는 자료"라며 "위 자료는 최초 작성자와 유포자를 확인하기 힘든 상황으로 현재 계속 확인 조사 중"이라고 지적했다.

양 단장은 "본 위원회는 이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를 위하여 첫째,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지역위원장 6명을 대면 조사했고, 최초 보도자로 추정된 부산일보 기사를 확인했다"며 "SNS상에서 유포된 투표결과 및 투표 결과를 취합한 엑셀파일 등의 출처를 확인하고자 했다"고 조사 과정을 밝혔다.

이와 함께 양 단장은 "지역위원장 대면 조사 결과 해당 지역위원장들은 당내 지역위원장들만 가입할 수 있는 카톡방에 지역구 개표결과만을 게재했고, 다른 SNS 등에 유포하지 않았다"며 "6명 중 4명은 특정 캠프에 참여한 바 없으며 1명은 특정캠프 자문위원으로 위촉됐고, 나머지 1명은 투표일 다음날 특정 캠프의 정무 특보로 임명됐다는 문자를 받았다"고 했다.

그는 "투표소 투표결과를 최초로 보도한 것으로 추정된 부산일보 기사를 확인하기 위하여 당직자 2명을 부산으로 급파하여 기자로부터 출처 등을 확인하고자 하였으나 확인 할 수 없었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안희정 충남지사 및 이재명 성남시장 측은 이에 대해 인정하지 않는 입장이어서 갈등이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민주당 선관위 "현장투표 공개, 근거 없는 자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