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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8', PC처럼 쓸 수 있다


덱스 도킹스테이션으로 데스크톱 UX 활용

[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9일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을 공개할 계획인 가운데, 데스크톱PC와 비슷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도킹스테이션이 함께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8과 함께 다양한 신규 액세서리를 출시할 계획이다. 기본적인 정품 케이스뿐만 아니라 무선충전이 가능한 패드 및 스탠드, 휴대용 배터리 등이 꼽힌다. 그 중에서도 PC와 같이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덱스 스테이션(Dex Station)'이 눈길을 끈다.

덱스 스테이션에 갤럭시S8을 꼽으면 PC모니터를 통해 화면을 보다 크게 볼 수 있다. 덱스 스테이션에는 4K UHD 30프레임(fps)을 지원하는 HDMI을 연결할 수 있다. 갤럭시S8을 받아들일 수 있는 USB타입C 포트도 내장돼 있다.

‘갤럭시S8’의 화면을 더 큰 PC모니터로 전송하는 것뿐만 아니라 2개의 USB 2.0을 통해 마우스와 키보드 등도 연결할 수 있다. 이더넷 포트도 마련됐다. 전원도 연결 가능하다. 발열량이 높아지면 냉각펜이 작동하기도 한다.

가령 덱스 스테이션에 PC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 유선 인터넷을 연결해둔 후 갤럭시S8을 꼽기만 하면 마치 데스크톱PC에서의 사용자경험(UX) 그대로 구글 안드로이드를 이용할 수 있게된다.

가격은 약 149.99유로(한화 약 18만원)일 가능성이 높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호환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공개한 신규 태블릿 '갤럭시탭S3'와 투인원PC '갤럭시북' 등에 호환기능인 '삼성 플로우'를 적용했다.

이 기능은 갤럭시 모델마다 파일전송이나 잠금해제 등을 공유한다. 예를 들어 갤럭시S8에서 받은 알림을 갤럭시북에서 답할 수 있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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