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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오늘 전북 투표, 安 독주 혹은 孫·朴 역전


신분증 있으면 되는 완전국민경선제, 흥행 기록 이어갈까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국민의당이 26일 전북 전주 실내체육관 등 전북 각 지역의 21곳 투표소에서 현장투표를 진행한다. 전날 광주·전남 투표에서 안철수 후보가 압도적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손학규·박주선 후보가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날 행해진 광주·전남 경선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60.69%로 손학규 후보 22.91%, 박주선 후보 16.40%를 크게 눌렀다.

이 때문에 이날 행해지는 전북 경선 결과는 더욱 중요하다. 국민의당의 주요 지지기반은 호남으로 당원수도 광주전남에 이어 전북이 두 번째로 많다. 상징성 만큼 호남 경선 결과는 향후 경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안철수 후보가 전날에 이어 또 다시 압승한다면 경선의 주도권이 사실상 안 후보에게 넘어갈 수 있다. 반면, 손학규 후보나 박주선 후보가 역전하거나 표차이가 크지 않다면 남은 지역에서 역전을 시도할 수 있다.

이날 현장투표는 투표소 구분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가능한 완전국민경선제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가 이뤄진다. 오후에는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안철수, 박주선, 손학규 후보가 10분 간 연설한다.

전날 투표 참여자 수가 6만2천389명을 기록하는 등 흥행을 기록하면서 국민의당이 시도하고 있는 모바일투표를 배제한 완전국민경선제가 또 다시 흥행의 기록을 써나갈지 주목된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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