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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리그 선두 SKT, 결승전 직행 노려


1승만 더 올리면 정규 시즌 1위 확정…삼성 상대로 시즌 15승 도전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결승전 직행까지 1승만 남긴 SKT T1이 2위 삼성 갤럭시와 운명의 한판 대결을 펼친다.

삼성과 SKT는 25일에 열리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이번 시즌 SKT는 순항을 이어갔다. 통신사 라이벌 kt 롤스터를 2번 연속 꺾었으며, 아프리카 프릭스에 당한 1패를 제외하고는 모든 경기에서 승리했다. 1라운드 막판 단독 선두에 오른 SKT는 10연승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제 결승전 직행까지 한 걸음만 남았다. 마침 이번에 만나는 삼성은 포스트시즌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팀 중 하나다. 포스트시즌 전에 삼성의 현재 전력을 탐색하기 좋은 기회다.

전적만 놓고 보면 SKT가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다. 2015년 리그제 도입 이후 SKT는 삼성에 단 한 번도 경기를 내준 적이 없다. '2016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삼성을 3대2로 제압했으며 지난 1라운드에서도 2대0으로 완파했다. 삼성 입장에서 SKT는 kt 못지않은 천적이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삼성은 지난 16일 2015년 이후 LCK에서 1세트도 빼앗지 못했던 kt를 2대1로 꺾는 등 기세가 오른 상태다. 삼성의 운영에 초반부터 말리면 SKT도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2015 LCK 서머' 이후 오랜만에 정규 시즌 우승을 눈앞에 둔 SKT. SKT가 삼성을 꺾고 결승전에 직행할 것인지 이번 경기에서 판가름난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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