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일본 취업 성공전략 설명회' 개최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오는 24일 코엑스에서 '일본 취업 성공전략 설명회(Career in Japan 2017 KOREA)'를 개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인력공단, 고용노동부, 일본 취업 사이트인 마이나비가 무역협회와 함께 공동으로 마련한 것으로, 일본 취업 준비를 위한 대비 전략과 취업성공 멘토링 강연 등이 진행된다.

무협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5월 맞춤형 교육, 6월 채용박람회 등 단계별 지원사업을 통해 유효구인배율(구직자수에 대한 구인자수 비율)이 1.36배에 달해 구인난을 겪고 있는 일본 취업시장을 겨냥해 우리 청년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학준 무역협회 회원지원본부장은 "일본 취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올해에도 한국 청년들의 해외 일자리 영토 확대를 위해 'K-Move(해외취업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설명회가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역협회는 지난해 3월 고용노동부 민간기관 1호 'K-MOVE' 센터로 선정된 이후, 일본 마이나비, 잡코리아와 손잡고 일본 취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스미토모은행, 라쿠텐 등 일본 글로벌 기업 25개사에 우리나라 구직자 63명이 최종 입사하는 성과를 냈다.

무역협회의 단계별 지원 사업 중 1단계인 이번 일본 취업 성공전략 설명회는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사전 신청자 417명을 대상으로 오는 24일 오후 2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2단계 일본 취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은 5월 26~28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되며, 3단계 일본 현지기업 초청 채용박람회는 같은 장소에서 6월 30일~7월 1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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