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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지배구조 기대 속 현대차그룹株 '희비'


현대모비스에 외인 매수세 몰려…현대차는 하락반전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현대모비스가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핵심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 가운데, 현대차그룹주의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현대모비스를 제외한 나머지 그룹주는 하락세다.

현대모비스는 22일 9시 53분 현재 전일 대비 1.78%(4천500원) 오른 25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상위에는 노무라, CS증권,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반면 전날 8.63%가량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던 현대차는 하락 반전했다. 현대차는 0.59%(1천원) 내린 16만9천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도 기아차는 1.04%, 현대글로비스는 0.96% 내림세다.

이날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그룹의 핵심순환출자 고리는 기아차-현대모비스 연결고리"라며 "오너 일가가 해당 순환출자를 끊으면서 모비스의 지배력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대모비스를 지배하면 그룹 전체의 지배가 가능한 구조"라며 "현대모비스 연결고리 해소에 필요한 비용은 4조원에 불과하나 현대차 연결고리 해소에는 7조2천억원이 드는 등 순환출자 해소 비용면에서도 가장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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