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병마로 인해 현장을 떠났던 '제파' 이재민 코치가 콩두 몬스터를 다시 맡는다.
e스포테인먼트 기업 콩두컴퍼니는 이재민 코치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임단 콩두 몬스터에 재합류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 코치는 콩두 몬스터의 전신인 나진 화이트 실드의 원거리 딜러로 지난 2013년 데뷔했으며 '2014 LCK 스프링' 준우승, '2014 LOL 월드 챔피언십' 진출 등을 이끌며 뛰어난 활약상을 보였다.
이후 암 투병으로 인해 선수 생활을 중단했으나 건강을 회복한 직후인 2016년 9월, 콩두 몬스터의 코치로 부임해 2부 리그에 있던 팀을 승격시키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승강전 이후 건강 악화로 다시 팀을 떠났던 이 코치는 오랜 투병생활을 이겨내고 복귀에 성공했다. 이 코치는 오는 23일부터 현장에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이 코치는 "콩두 몬스터는 데뷔 때부터 함께 한 고향 같은 곳"이라며 "선수 개개인의 실력 향상 및 팀워크 강화를 통해 강팀으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전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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