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 성료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정보보호 정책과 최신 보안기술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6회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eGISEC)'가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17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행정자치부가 주최하고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17)와 개막식, 콘퍼런스, 전시회 등을 함께하며 다양한 정보보호 솔루션을 전시했다.

전시회에서는 전자정부 정보보호 사업에서 도입 가능한 80개 업체의 최신 정보보호 솔루션을 선뵀다. 내부자에 의한 정보유출 방지 솔루션,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데이터 암호화 솔루션, PC 보안 통합 솔루션 등을 전시했다.

이와 함께 전자정부 서비스 개선 등에 필요한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웹접근성 향상, 통신망, 문서관리 등의 정보화 솔루션까지 소개했다.

다양한 콘퍼런스도 마련해 정보를 공유했다. 콘퍼런스에서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정보보호 등을 비롯해 총 4개 트랙 60여개의 강연이 진행됐다.

행정자치부는 지능형 전자정부 구현을 위해 올해 추진되는 정책, 서비스 구현 방향을 발표했다. 정부통합전산센터, 한국지역정보개발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정부기관들과 민간 보안기업들이 참여해 사이버보안 위협을 논의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함께했다.

장영환 행정자치부 개인정보보호정책관은 "정부 및 공공기관 담당자들이 콘퍼런스와 전시회를 통해 신기술 동향과 우수 사례를 경험하고 전자정부 서비스를 보다 안전하게 운영하길 바란다"며 "국내 관련 산업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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