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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주자, 황교안 불출마에 "당연한 결정"


"국정 농단 사태의 공동책임, 권한대행 업무만 충실해야"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보수 유력주자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불출마 선언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이 일제히 '너무나 당연한 결정'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 측 김경수 대변인은 15일 논평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국정농단 사태의 책임을 져야 하는 황교안 권한대행의 대선 불출마는 너무나 당연한 결정"이라며 "황 대행은 앞으로 남은 대선 기간 공정한 대선 관리와 민생 챙기기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변인은 이와 함께 19대 대통령 선거일이 5월 9일로 확정된 것에 대해서도 "이 날은 정권교체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거듭난 날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이날 정권교체를 통해 우리는 상처를 치유하고, 국민 통합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 측 박수현 대변인은 "당연한 결정"이라며 "박근혜 정부 법무장관, 국무총리로서, 탄핵사태에 이른 공동책임을 통감하고 국민께 사죄하는 자세로 국정안정과 선거공정관리 등 권한대행 직무에만 오로지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성남시장 측 김병욱 대변인 역시 "황 대행은 박근혜 국정농단 헌정유린의 책임을 지고 진작 자리에서 물러났어야 할 사람"이라며 "대통령 출마 자격부터 없다. 늦었지만 불출마는 당연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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