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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소비자권리의 날,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보장'하라!


소비자단체협의회, 15일 '빅데이터 활용에서의 개인정보 보호' 토론회 개최

[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5일 세계소비자권리의 날(WCRD)을 맞아 한국YWCA 연합회 회관 앞에서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보장'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CI(국제소비자기구)는 올해 캠페인 주제를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더 나은 디지털 세상 만들기(Building a digital world consumers can trust)'로 선정하고 통신 기술, 정보에 대한 접근성, 더 많은 선택권, 편리함 등 새로운 혜택들을 제공하며 세계 소비자들에게 급격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디지털화를 이슈로 다루고 있다.

한국에서는 구체적으로 '빅데이터 활용에서의 개인정보 보호'와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보장'을 주제로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한국YWCA연합회, 한국소비자연맹 등 한국소비자단체 소속 10개 단체가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정보 자기결정권' 캠페인은 자신의 정보가 어떤 목적으로 언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언제든지 파악하고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협의회는 이번 캠페인에서 "홈플러스의 개인정보 불법유출로 많은 소비자가 피해를 입었음에도 재판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법원과 홈플러스의 행태를 비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깨알약관'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시민들과 함께 ‘도전! 깨알약관 읽기’이벤트도 벌일 계획이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서울YWCA강당에서 '빅데이터 활용에서의 개인정보 보호'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연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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