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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신임CEO에 前 IAC CFO 영입


마리사 메이어 사임으로 퇴직금 2천300만달러 수령 예상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미국 인터넷포털 업체 야후가 마리사 메이어 최고경영자(CEO) 후임으로 전 IAC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영입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야후는 13일(현지시간) 토마스 맥이너니 전 IAC CFO를 신임 CEO로 선임했다.

야후는 버라이즌에 인터넷 사업을 올 2분기까지 끝내고 회사명을 알타바로 바꿀 예정이다.

또한 캔 골드먼 CFO도 자리에서 물러나고 그를 대신해 글로벌 사업을 총괄해온 알렉시 웰만 부사장이 맡는다.

인터넷 사업의 버라이즌 매각작업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마리사 메이어와 캔 골드먼은 각각 CEO와 CFO로 활동을 계속한다.

지난 1월 야후는 마리사 메이어 CEO가 인터넷 사업 매각후 회사의 이사진에서 하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버라이즌과 야후의 매각작업은 지난해 드러난 대규모 이용자의 개인정보 해킹 사건으로 매각금액이 3억5천만달러 감소했다.

이에 따라 법률자문을 담당해왔던 로널드 법률고문이 사직하고 최근 어서 총 전 브로드컴 법률총괄담당이 선임됐다. 해킹사건의 여파로 마리사 메이어 CEO도 2016년에 받기로 한 200만달러 상당의 보너스를 받지 못했으며 2017년도 보너스도 자발적으로 포기했다.

하지만 마리사 메이어는 CEO에서 사임하면서 2천300만달러에 달하는 퇴직금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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