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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반도체장비 매출 2연속 2위...1위는 대만


글로벌 시장 412억4천만달러 기록해 전년비 13% 증가

[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한국이 반도체 장비 매출 2연속 2위를 기록했다. 대만은 5연속 1위를 유지 중이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14일 세계 반도체 장비시장 통계 보고서(WWSEMS)를 통해 세계 반도체 제조 장비 매출이 지난해 412억4천만 달러(한화 약 47조3천만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13% 증가한 수준으로 지난해 총 장비 수주액도 전년 대비 24%가 증가했다.

SEMI와 일본반도체장비협회(SEAJ)회원사들이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된 세계반도체 장비시장 통계보고서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 산업의 월별 출하액과 수주액을 요약해 보여준다. 보고서에 포함된 분야는 웨이퍼 가공, 어셈블리/패키징, 테스트, 기타 전공정장비다.

매출 변화율로 보면, 주로 동남아시아가 포진돼 있는 기타지역과 중국, 대만, 유럽, 한국 순으로 높다. 북미와 일본의 장비 시장은 매출이 줄었다.

대만의 장비 시장은 122억 달러의 매출과 함께 5년 연속 반도체 장비 매출 1위를 지키고 있다. 한국 역시 2년 연속 반도체 장비 매출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중국은 32% 성장했다. 일본과 북미지역을 넘어 3위로 도약했다. 일본과 북미지역의 2016년 장비 매출은 각각 4위, 5위로 떨어졌다.

장비 분야별로 보면, 글로벌 기타 전공정장비 부문은 5% 하락했다. 웨이퍼 가공 장비 부분은 14%, 테스트 장비는 11%, 어셈블리/패키징 부문은 20% 증가했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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