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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朴 전 대통령, 헌법에 도전하고 체제 부정"
"친박 의원 집단적 보좌는 심각한 국론 분열 행위"
2017년 03월 14일 오전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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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헌재의 탄핵 판결 후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헌법에 도전하고 체제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안 전 대표는 14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스스로 약속했던 검찰수사도 특검수사도 받지 않았던 박 전 대통령은 헌재 판결마저 부정했다"며 "헌재의 파면 결정이 정당했다는 증거"라고 포문을 열었다.



안 전 대표는 "2004년 10월 수도이전 위헌 판결 때 당시 한나라당 대표이던 박 전 대통령은 '헌재의 결정을 존중하지 않는 것은 곧 헌법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자신이 헌법에 도전하고 체제를 부정하고 있다"며 "친박 의원들의 박 전 대통령 집단적 보좌는 심각한 국론 분열 행위"라고 공격했다.

안 전 대표는 "현직 국회의원들이 법치를 부정한다면 이 또한 민주공화국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국민을 상대로 한 진지전은 헛된 망상"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번 탄핵은 분열의 시작이 아니라 통합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헌재 결정에 대한 분명한 승복 의사를 밝혀야 한다. 검찰수사에도 성실히 응해 대한민국에 법치가 살아있음을 스스로 입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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