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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6 출격 D-1…"초도물량 공급 차질 無"


예약판매 하루 1만건 수준 유지…6월부터 'LG페이'도 사용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LG전자가 오는 10일 전략 스마트폰 'G6'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 출고가는 89만9천800원이다.

G6는 이미 예약판매량이 6만건을 넘어섰다. LG전자는 이에 따른 초도물량 준비를 마친 상태다. 지난해 전략 스마트폰 G5의 경우 초반 수율이 확보되지 않아 공급이 늦어져 결국 판매량 저하로 이어진 바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예약판매 건수가 많더라도 개통이 순차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초도물량 공급에 전혀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예약판매량이 지난 2일부터 하루 1만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국내 출시용 G6에 쿼드 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DAC)를 탑재했다. DAC은 디지털 음향 신호를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아날로그 음향 신호로 변환해 주는 장치다.

G6에 탑재된 신형 쿼드 DAC은 좌우 음향을 각각 세밀하게 제어해 사운드의 균형감을 높이고 잡음을 줄인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9월 출시된 V20에 들어간 DAC보다 성능이 한 단계 올라간 ESS사 제품이다.

이 밖에도 G6 사용자는 오는 6월부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모바일 결제 서비스 'LG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LG페이'는 마그네틱전송기술(MST)을 채용해 삼성페이처럼 일반 신용카드 결제기에 스마트폰을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전무)은 "G6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보편적 가치를 완성도 있게 담아낸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라며 "소비자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사용 편의성과 품질을 갖춘 G6로 국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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