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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진에어와 롱주,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팀들의 격돌


강등권으로 밀려난 진에어와 어수선한 롱주의 한판 대결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리그 9위 진에어 그린윙스와 5위 롱주 게이밍이 이번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진에어와 롱주는 9일에 열리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진에어는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2월4일 아프리카를 2대0으로 꺾은 이후 한 달 넘게 승리가 없다. 바로 직전 경기에서 최강 SKT T1을 상대로 선전했지만 이 경기 역시 0대2로 패하며 연패를 끊지 못했다. 7연패를 기록한 진에어는 콩두 몬스터와 함께 승강전 행이 유력한 상황이다.

작년보다 성적은 좋지만 롱주의 분위기도 좋지 않다. 경고 누적으로 1세트를 감점당했으며 '쏭' 김상수 코치가 시즌 중간에 팀을 떠나는 등 여러모로 어수선하다. 최근 경기력도 좋지 않다. 롱주는 바로 직전 경기에서 MVP에 0대2로 패하며 5위로 밀려났다.

양 팀 모두 분위기가 좋지 않지만 전반적인 전력 면에서는 롱주가 많이 앞선다. 진에어의 마지막 보루로 불리는 박진성-노회종의 바텀 듀오가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롱주의 김종인-강범현에 비해 무게감이 떨어진다. 다른 포지션 역시 롱주가 더 강하다.

그러나 진에어도 포기하긴 이르다. 지난 1라운드 경기에서 양 팀은 이번 시즌 최장시간 경기를 펼치며 혈전을 펼쳤다. 당시 롱주가 2대1로 승리했지만 장로 드래곤 한타 직전까지 승패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대등한 모습을 보였다. 그때처럼 롱주와 싸운다면 승리할 가능성은 있다.

2라운드에서 아직 승리가 없는 두 팀. 과연 누가 먼저 2라운드 첫 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지 이번 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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