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반도체 업계에서 가장 많은 규모의 125억 달러(한화 약 14조5000억 원)를 투자할 전망이다.
7일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반도체 시설투자를 위해 올해 약 14조5000억 원을 투자한다. 지난해 투자한 113억 달러(한화 약 13조 원) 대비 11% 늘어났다. 삼성전자는 경기도 평택에 반도체 단지를 신설 중이다.
SK하이닉스의 경우 60억 달러(한화 7조 원)을 집행할 전망이다. 지난해 투자한 51억8800만 달러(한화 약 6조4100억 원) 대비 16%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뒤를 이어 인텔이 시설투자에 120억 달러(한화 약 14조 원)를 투입한다. 인텔은 최근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시설 투자비는 2015년 대비 31%를, 올해는 25%를 더 올렸다.
이에 비해 글로벌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는 지난해 대비 2% 줄어든 100억 달러(한화 약 11조6000억 원)를 집행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