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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음란 인터넷방송 사이트 폐쇄 결정


BJ 14명에도 계약 종료하는 이용해지 조치

[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음란 인터넷방송을 제공한 BJ 14명에 대해 이용해지를 인터넷방송사이트(나비TV) 1곳에 대해서는 '사이트 폐쇄'를 의결하고, 경찰청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용해지는 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사업자)에게 이용자(BJ)와의 사이트이용 계약 등을 종료토록 하는 시정요구다.

위원회는 개인 인터넷방송을 통해 유통되는 불법․유해정보를 근절하고자 지난해 11월부터 '인터넷방송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음란 인터넷방송이 기습적으로 개설되는 심야시간대를 집중 모니터링한 결과 3개 사이트에서 총 14건의 음란 인터넷방송을 적발했다.

방심위는 BJ 10여명이 음란 인터넷방송을 하고 있음을 알면서도 이를 수개월간 방치한 인터넷방송사이트 1곳에 대해 사이트 폐쇄를 결정함과 동시에 경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방심위는 이번 중점모니터링 결과, 직접적인 성기노출이나 성행위 중계방송은 다소 감소한 반면, 규제회피를 목적으로 한 변종 음란방송이 증가하는 등 유료아이템을 매개로 한 음란 인터넷방송이 여전히 성행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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