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단독 선두 SKT, 10승 고지 노린다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통신사 라이벌 kt 롤스터를 꺾고 단독 선두에 오른 SKT T1이 진에어 그린윙스를 상대로 시즌 10승째를 노린다.

SKT와 진에어는 7일에 열리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SKT는 지난 2일과 5일 진행된 kt와의 2연전에서 두 번 모두 2대1로 승리, 9승 1패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kt가 숨 막히는 운영으로 압박했지만 SKT는 강력한 한타 능력으로 이를 무너뜨리며 결승전 직행의 7부 능선을 넘었다.

가장 큰 장애물을 넘은 만큼 이젠 승리를 쌓아 1위를 확정 짓는 일만 남았다. 마침 진에어는 콩두 몬스터와 함께 강등권으로 밀려난 약팀이다. 승리 쌓기 좋은 상대다.

방심은 금물이다. 진에어가 최근 6연패 하며 분위기가 가라앉기는 했지만 강팀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치는 등 저력은 여전히 남아있다. 만만히 봤다가는 지난 1라운드에서 아프리카 프릭스에 덜미를 잡힌 것처럼 큰코다칠 수 있다.

물론 현재 전력 차가 워낙 크기 때문에 SKT가 질 확률은 매우 낮다. kt를 상대했을 때처럼 강력한 전투력으로 무너뜨리면 된다. 실수하지 않고 차분히 경기에 임한다면 SKT의 낙승이 예상된다.

kt와의 경기에서 'LOL의 정점'을 보여준 SKT. 과연 SKT가 진에어를 상대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전 세계 LOL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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