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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풀체인지급 변신 예고…새 이름은 '뉴 라이즈'


현대스마트센스 비롯해 주행중 후방 영상, 공기청정모드 등 장착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현대자동차가 이달 초 출시 예정인 쏘나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의 브랜드명을 '쏘나타 뉴 라이즈(Sonata New Rise)'로 확정, 풀체인지급 변화를 예고했다.

현대차는 쏘나타가 신차 수준으로 변신하는 만큼 고객에게 새롭게 다가가기 위해 '뉴 라이즈'라는 펫네임을 부여했다고 1일 밝혔다. 펫네임(pet name)이란 차량 콘셉트와 성격을 잘 나타내는 애칭을 뜻한다.

뉴 라이즈는 새로움을 뜻하는 '뉴(New)'와 '부상하다'를 뜻하는 '라이즈(Rise)'의 합성어로, 주행과 핸들링 등 자동차의 본질을 갖추면서 과감한 혁신을 통해 기대 이상의 상품성을 확보하겠다는 현대차의 의지가 담겨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날 '쏘나타 뉴 라이즈'에 탑재될 신기술과 신사양 일부를 공개했다. 준대형차 그랜저에 적용된 현대차 지능형 안전기술 패키지 '현대 스마트 센스'와 '주행 중 후방영상 디스플레이(DRM)' 기능이 쏘나타 뉴 라이즈에도 적용된다.

현대 스마트 센스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능동형 안전기술 사양으로, ▲전방 카메라를 이용해 차선을 감지하고, 스티어링 휠을 제어해 차선을 유지하도록 보조하는 '주행조향 보조 시스템(LKAS)' ▲피로/부주의 운전패턴이 감지되면 운전자의 휴식을 유도하는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DAA)' ▲헤드램프가 스티어링 휠 방향에 따라 움직이는 '다이나믹 벤딩 라이트(DBL)' 등이 있다.

주행 중 후방영상 디스플레이(DRM)는 주행 중에도 차량 후방상황을 운전석 모니터로 보여주는 기능이다. 뒷좌석 승차인원이나 화물 적재로 룸미러로 차량 후방상황을 확인하기 어려울 때 사용되며, 단순히 후방상황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본인차량 차폭과 뒤따르는 차량과의 거리를 인지할 수 있도록 후방 영상에 그래픽으로 처리된 가이드 라인를 함께 보여준다. 운전자가 차선변경할때 도움이 되는 기능이다.

현대차 최초로 공기 청정 모드도 적용된다. 고성능 에어컨 필터를 통해 차량 실내로 유입된 미세먼지와 불쾌한 냄새까지 흡착, 차량 실내 공기질을 개선시킨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07년에도 내·외장 디자인과 성능을 큰 폭으로 향상시킨 5세대 쏘나타(NF)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면서 '트랜스폼(TRANSFORM)'이라는 펫네임을 붙이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뉴 라이즈라는 이름은 단지 쏘나타의 대변신이라는 의미만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현대차 임직원들의 고객을 위한 혁신의지와 자신감도 내포돼 있다"며 "대변신한 쏘나타만큼 변화된 대고객 혁신을 지속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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