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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 장학금 2천만원 주몽재활원에 전달


고객 참여 연말 기부 이벤트로 모금…"사회공헌 강화할 것"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한국닛산은 지난해 말 진행한 '닛산 산타가 되어주세요' 이벤트로 조성된 장학금 2천만원을 주몽재활원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주몽재활원은 만 4~18세 미만의 지체·뇌병변 장애아동 약 60명이 함께 생활하는 장애인 거주 시설이다. 장학금 전달식은 허성중 한국닛산 사장 및 임직원, 주몽재활원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닛산은 장학금 조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고객 참여 기부 이벤트 '닛산 산타가 되어주세요'를 실시했다. 공식 홈페이지에 고객 시승신청 1건이 접수될 때마다 1만원이 기부되는 방식으로, 총 350여 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이벤트 모금액에 한국닛산의 지원이 추가돼 총 2천만원의 장학금이 마련됐으며, 조성된 기부금은 주몽재활원 아이들이 재활치료 및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은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를 통해 주몽재활원에 전달된다.

허성중 한국닛산 사장은 "이번에 주몽재활원에 전달한 장학금은 고객 참여로 모금되어 더 뜻깊다"며 "앞으로도 한국닛산은 진정성 있는 방법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책임감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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