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6' 지우진, 뮤지컬배우 민영기와 듀엣 성사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팝스타6'에 출연한 지우진이 뮤지컬배우 민영기와 듀엣곡을 발표한다.

지우진은 민영기와 러브홀릭스의 '버터플라이(Butterfly)'를 리메이크해 28일 정오 듀엣곡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지우진은 프로그램 출연 당시 민영기의 매니저라고 밝혀 주목을 받았던 참가자라 이번 듀엣곡이 더 의미가 있다.

민영기 소속사에 따르면 민영기는 지우진의 방송 출연이 있는 날은 스케줄을 혼자 소화했고 그의 도전에 배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 민영기는 매니저 지우진의 남다른 노래 실력과 꿈을 향한 열정을 높이 평가했다.

민영기와 지우진은 어렵고 힘겨운 환경에 지쳐 꿈을 향해 도전하는 것조차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버터플라이'를 불렀다.

러브홀릭스의 '버터플라이'는 2009년 개봉한 영화 '국가대표' OST 대표적인 테마곡으로 이재학, 강현민이 작곡 작사하고 당대 트랜드를 이끌며 청춘들에게 많은 영향을 준 아티스트 - 알렉스, 호란, 박기영, 웨일, 이승열 등이 참여했다. 새롭게 공개되는 '버터플라이'는 밴드 뷰렛(Biuret)의 기타리스트 이정원이 남성 듀엣 버전으로 재편곡한곡으로, 역동적인 구성과 리듬감을 바탕으로 민영기의 파워풀한 보컬과 지우진의 섬세한 감정 표현을 모던록 사운드 통해 극대화했다.

민영기는 매니저 지우진과의 듀엣곡을 준비하며 "우진이의 도전 과정을 지켜보며, 내 꿈과의 첫 만남, 내 열정의 시작이 다시 보였다. 우리의 노래가 꿈을 향해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작은 위안이,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우진은 "형님(민영기) 덕분에 원없이 도전할 수 있었고, 늘 지켜 봐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오디션을 통해 치열하게 살아가는 참가자들과 경쟁할 수 있어 즐거웠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내 꿈, 내 미래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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