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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엠, 이에스브이에 100억 투자…"융합 시너지 기대"


"차세대 IT기술 바이오 플랫폼에 도입 목표"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코디엠(대표 문용배)은 지난 24일 대시캠·드론 제조업체 이에스브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100억원 규모의 신주를 취득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코디엠은 이에스브이의 지분 12.17%를 보유하게 됐다.

이에스브이는 2012년 로봇청소기 엔진 공급을 시작으로 기반을 다진 후 2015년 드론사업에 진출했다. 지난 1월에는 자율주행용 센서 개발을 완료했으며 최근 스마트카, 블랙박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코디엠은 이번 투자결정을 계기로 지난 하반기부터 추진해온 바이오 플랫폼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스브이의 강점인 차세대 IT 기술력과 영상처리 전문기술을 코디엠의 바이오 플랫폼 사업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에스브이의 기존 개발진들과 협력을 강화해 드론, 블랙박스, 인공지능(AI) 로봇사업 등 향후 성장성이 유망한 기술력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코디엠 관계자는 "이에스브이와 공동 사업추진을 본격화 해 신규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내고자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며 "이에스브이의 최대 강점인 IT 소프트웨어 분야 최첨단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을 뿐 아니라 글로벌 IT 전문 인력 확보를 통한 IT와 바이오 플랫폼 사업 시너지 효과가 기대돼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스브이는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 출신의 IT 전문가들을 주요 멤버로 영입할 예정이다. 신규 선임 예정인 이사진은 세계적인 IT 기획자로 알려진 콰미 페레라(Kwame Ferreira)와 구글 지메일과 번역기를 개발한 것대런 루이스(Darran Lewis), 할리우드 배우 겸 모델인 릴리 콜(Lily Luahana Cole) 등이다.

회사 측은 이들의 기술 인프라와 인적 네트워크 힘입어 글로벌 시장 IT 사업 추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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