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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티 24점' 한국전력, 삼성화재 꺾고 3연패 탈출


[한국전력 3-0 삼성화재]…전광인·서재덕 25점 합작 삼성화재는 5위로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연패를 끊고 3위를 지켰다. 한국전력은 26일 안방인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17시즌 NH농협 V리그 삼성화재와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2 25-21)으로 이겼다.

한국전력은 이로써 최근 3연패에서 벗어니며 대한항공, 현대캐피탈에 이어 세번째로 시즌 20승 고지에 올랐다. 20승 13패 승점56으로 3위를 유지했고 2위 현대캐피탈(20승 12패 승점59)과 격차를 좁혔다.

반면 4연승 도전에 나섰던 삼성화재는 3연승에서 멈췄다. 16승 17패 승점51이 되며 우리카드(16승 16패 승점51)에게 다시 4위 자리를 넘기고 5위로 내려갔다.

한국전력은 주포 바로티(헝가리)가 서브 에이스 4개를 포함해 24점을 올리며 소속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광인과 서재덕도 각각 13, 12점씩을 올리며 바로티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삼성하재는 좌우 쌍포 타이스(네덜란드)와 박철우가 각각 16, 12점씩을 올렸으나 화력대결에서 밀렸다.

한국전력은 경기 초반부터 삼성화재를 압박했다. 1, 2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삼성화재는 3세트 후반 박철우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한국전력을 압박했다.

하지만 한국전력은 바로티가 있었다. 그는 21-18로 한국전력이 앞선 상황에서 서브 에이스를 기록했다. 이 서브로 한국전력은 승기를 잡았고 삼성화재는 추격의 힘이 떨어졌다. 전광인이 시도한 퀵오픈이 성공해 24-21로 앞선 한국전력은 삼성화재 센터 김규민이 시도한 속공이 라인을 벗어나며 승리를 확정했다.

한국전력은 오랜만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전까지 팀이 올시즌 거둔 19승 중 3-0 승리는 세 번 뿐이었다.

이날 승리에 앞서 가장 최근에 거둔 3-0 승리는 지난해 12얼 13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전이다. 한국전력은 75일 만에 3-0으로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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