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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월계수'-'미풍아', 최고 시청률 넘고 해피엔딩?


시청률 고공행진 속 오늘(26일) 마지막회 방영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과 '불어라 미풍아'가 마지막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과 MBC '불어라 미풍아'는 각각 30.9%와 22.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지난 방송분 35.7%보다 4.8% 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불어라 미풍아'도 지난 방송이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26.6%에 미치지는 못했다. 통상적으로 일요일 시청률이 토요일 시청률보다 높다는 것을 감안하면 두 드라마 모두 선전하고 있는 셈이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과 '불어라 미풍아'는 오늘(26일) 나란히 종영하는 가운데 마지막회 시청률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시청률이 40%대를 돌파할 수 있을지, 또 막판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던 '불어라 미풍아'가 30%를 넘어설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두 드라마의 엔딩도 관심사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이동진(이동건 분)과 나연실(조윤희 분), 복선녀(라미란 분)와 배삼도(차인표 분) 부부가 동반 임신한 모습과 함께 민효원(이세영 분)과 강태양(현우 분) 역시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골인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해피엔딩을 예고했다.

'불어라 미풍아'는 미풍(임지연 분)이 자신의 자리를 찾은 가운데 장고(손호준 분)가 재결합을 약속하며 두 사람이 영애(이일화 분)의 허락을 받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무엇보다 그간 악행을 거듭하다 도망자 신세가 된 신애(임수향 분)의 결말에 궁금증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13.7%를, SBS '우리 갑순이' 48회와 49회는 각각 8.9%와 18.2%의 시청률을 보였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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