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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대통령 소재 랜섬웨어 '주의'
하우리, '트럼프락커' 랜섬웨어 이메일 통해 전파중
2017년 02월 23일 오전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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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소재로 한 랜섬웨어 공격이 발견됐다.

보안업체 하우리는 '트럼프락커(TrumpLocker)'라는 이름의 랜섬웨어가 이메일릍 통해 압축 파일 형태로 전파되고 있다며 23일 사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 랜섬웨어는 압축 파일을 해제하면 나타나는 PDF 문서로 위장한 실행파일을 클릭할 경우 감염된다. 기존에 국내 사용자 맞춤형으로 유포된 '비너스락커(VenusLocker)' 랜섬웨어와 동일한 소스코드를 기반으로 제작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트럼프락커 랜섬웨어는 '볼륨 쉐도우 복사본(Volume Shadow Copy)'을 삭제해 윈도 복원을 불가능하도록 만든다. 이후 주요 파일들을 암호화하고 '.TheTrumpLockerf', '.TheTrumpLockerp' 등의 확장자로 바꾼다.

파일 암호화가 끝나면 바탕화면을 변경하고 'YOU ARE HACKED'라는 문자열이 쓰인 트럼프 대통령 사진을 띄운다. 공격자는 72시간 내 파일 복호화 비용으로 150달러(약 171만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요구한다.

김종기 보안분석팀 연구원은 "이메일 첨부파일을 통한 악성코드 유포는 매우 기본적인 방식이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감염되고 있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 열람을 자제하고, 첨부파일 확장자를 다시 한번 확인해 랜섬웨어에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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