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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박형식 "좋은 인연·행복한 시간·끈끈한 정" 종영소감


"첫 사극 도전인 만큼 뜨겁게 임한 작품"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배우 박형식이 '화랑'의 최종회를 앞두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KBS 월화드라마 '화랑'(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을 통해 첫 사극에 도전한 박형식은 삼맥종(진흥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박형식은 21일 소속사 스타제국을 통해 "무더운 여름 촬영을 시작해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모두 정말 고생했다. 그렇지만 웃음이 지어지는 건 아마도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기 때문인 것 같다"라며 "정말 좋은 인연을 만났고 행복한 시간을 경험했으며 끈끈한 정이 생긴 특별한 작품이다.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화랑'을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과 삼맥종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2017년에도 모두 사랑합시다! 사랑합니다"라고 밝고 쾌활한 박형식만의 종영 인사를 전했다.

박형식은 '화랑'에서 어린 나이에 왕의 자리에 올랐지만 어머니의 그늘에 가려 얼굴을 드러낼 수 없는 얼굴 없는 왕 삼맥종 역으로 분해 위엄 있는 분위기로 왕의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한편 박형식은 오는 24일 밤 11시 첫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을 통해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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