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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식품BU장에 이재혁 사장 선임


내부에서 '기획통'으로 인정…롯데칠성음료 대표로 경영 능력 검증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롯데그룹은 21일 가진 2017년 정기임원 인사를 통해 이재혁 롯데그룹 사장을 신설된 롯데그룹 식품BU장에 선임했다.

이 사장은 롯데칠성음료 대표로 활동하며 주류와 음료부문을 고르게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에 신설된 롯데그룹 식품BU장에 올랐다.

1954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이 사장은 경북대 사대부고와 서울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한 후 1978년 롯데그룹 기획부로 입사해 1998년 롯데칠성음료 기획, 관리를 거쳐 2001년 기획담당 상무로 임원이 됐다. 2006년에는 롯데리아 대표 자리에 올랐으며 2008년에는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부사장)을 역임했다.

또 2011년부터 최근까지 롯데칠성음료 대표를 맡았던 이 사장은 롯데의 음료, 주류 부문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으며 그룹 내에서 신임을 받고 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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