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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기술, 공개 오디션 통해 자금 지원받는다


미래부, 제 1회 '미래성장동력 챌린지 데모데이' 개최

[아이뉴스24 박영례기자]산학연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이 공개 오디션 등 검증을 통해 자금 지원을 받아 상업화를 꾀하게 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오는 3월 30일 '제1회 미래성장동력 챌린지데모데이'에 앞서 내달 16일까지 미래 신기술 보유 창업기업, 대학 및 연구소 팀을 대상으로 실증아이템 공모 착수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챌린지데모데이는 기존 미래성장동력 플래그십 과제 최종 선정 시, 개방형 경쟁 방식을 추가, 전문가 및 국민 앞에서 산학연 보유기술을 공개적으로 시연하고 현장에서 평가하는 행사다.

플래그십 과제는 연구개발(R&D) 성과 사업화 및 신시장 개척을 위한 규제개선·신규제도 발굴을 목적으로 현장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48억원이 투입된다.

정부는 챌린지데모데를 통해 산학연 보유 아이디어 및 연구결과의 신산업 또는 서비스 발전에 필요한 인증·검증 테스트, 임상 실험, 표준화 등 현장실증 기회를 제공해 신기술기반 창업 및 일자리 창출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총 3회중 첫 챌린지데모데이는 내달 30일 과천과학관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사전 선정된 6개팀에 대해 이번에 공개 오디션 형식으로 표창 및 상금 수상 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우수상 1팀에 국무총리상 및 2억원을 지원을 비롯해 우수상 1팀, 장려상 4팀을 선발하게 된다.

이에 앞서 내달 2일과 3일 국립과천과학관(과천소재)와 국립중앙과학관(대전소재)에서 관련 설명회도 연다.

박현제 미래성장동력 추진단장 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벤처기업은 제품 판로 개척 단계에서 가장 필요한 기술 실증자금을 지원받게 된다"며 "향후 KAIST 휴보로봇의 우승으로 널리 알려진 미국 국방고등기획국(DARPA)의 챌린지 경진대회 형태로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고경모 미래부 창조경제조정관은 "챌린지데모데이는 미래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거나, 개발 중인 중소‧벤처기업은 물론, 창업을 희망하는 연구팀을 대상으로 한 기술 공개 오디션"이라며 "수상 팀들은 연말 미래부 '미래성장동력 챌린지퍼레이드'에 참가, 시연 기회도 갖는다"고 말했다.

한편 챌린지데모데이는 상반기에 추가 공고를 통해 산학연 컨소시엄, 공공기관과 사회적 기업 등을 대상으로 두차례 더 추가 개최될 예정이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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