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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마그너스, 스키 크로스컨트리 金메달


[동계AG]…해당 종목 참가 사상 남자부 첫 금 쾌거 전해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한국 스키 크로스컨트리릐 간판스타 김마그너스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그너스는 20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 있는 시라아타야마 오픈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아경기대회 스키 남자 크로스체육관 1.4㎞ 개인 스프린트 클래식 결선에서 3분11초40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접전 끝에 거둔 우승이라 더 값졌다. 기록상 2위를 차지한 쑨칭하이(중국)와 100분의 1초 차이도 안났다.

한국이 동계아시아경기대회 스키 크로스컨트리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기록은 동메달이 최고 성적이다.

지난 1996년 하얼빈대회에서 남자 10㎞에 참가한 박병철, 1999년 강원도대회 남자 계주, 2011년 알마티대회에서 계주에서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여자부까지 범위를 넓히면 김마그너스가 두번째 금메달이다. 여자부는 지난 2011년 대회에서 이채원이 프리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이 처음이다.

김마그너스는 노르웨이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둬 태극마크를 달 때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는 해당 종목 예선에서 3분17초29를 기록, 1위로 결선에 올라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그는 4명씩 한 조로 묶여 경기를 치르는 16강전에서도 3분18초87을 기록, 조 1위를 차지했고 8강에서도 역시 3분17초58로 1위에 올라 결선에 나섰다.

같은날 열린 여자부에서는 주혜리(평창군청)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주혜리는 결선에 오른 4명 가운데 4위에 머물렀으나 3위를 차지한 캐시 라이트가 호주 국적 선수라 이번 대회 메달 시상에서 제외돼 대신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대회에서 참가한 호주, 뉴질랜드 국적 선수는 초청선수로 분류돼 메달 시상에서 제외된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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