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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BK 스타즈, MVP 꺾고 잔류 성공


MVP 인피니티에 3대0 완승…1승 2패로 A조 3위 확정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BK 스타즈(이하 BK)가 MVP 인피니티(이하 MVP)를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1승 2패를 기록한 BK는 차기 시즌 잔류에 성공했다.

BK는 17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버워치 핫식스 APEX 시즌2'에서 MVP에 3대0 승리를 거뒀다.

1세트는 쟁탈전 맵 '오아시스'에서 진행됐다. BK는 아나를 배제하고 '파르시(파라-메르시)'와 '겐트윈(겐지-트레이서-윈스턴)'의 돌진 조합을 함께 사용해 MVP를 압도했다. MVP 역시 '파르시'를 꺼냈지만 메르시가 계속 끊기면서 BK의 맹공을 막지 못했다.

MVP는 공중과 지상에서 동시에 흔드는 '베르나르' 신세원의 파라와 '버니' 채준혁의 트레이서 때문에 불리한 전황을 극복하지 못했다. 결국 BK가 2대0으로 승리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가 승부의 분수령이었다. '할리우드'에서 양 팀은 완벽한 수비를 선보이며 상대에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서로의 거점을 점령하지 못한 양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네팔'에서 펼쳐진 연장전 역시 거점 점령도가 99대98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졌다. 2세트의 승자 역시 BK였다. BK는 채준혁의 트레이서와 '카르페' 이재혁의 맥크리가 맹활약하면서 MVP의 저항을 무너뜨렸다. BK는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앞서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기세가 오른 BK의 플레이는 거침이 없었다. 3세트 '아누비스 신전'에서 먼저 수비를 맡은 BK는 MVP의 공격을 적절한 궁극기 분배로 저지하며 끝까지 B거점을 내주지 않았다.

공격에 나선 BK는 순식간에 경기를 끝냈다. 채준혁의 트레이서와 이재혁의 맥크리의 공격에 MVP의 수비진은 와르르 무너졌다. BK는 1분 57초 만에 B거점까지 점령하며 3세트도 승리,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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