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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풍에도 영향 없는 안희정 상승세, 19.3%
리얼미터 3자 가상대결서도 文보다 큰 격차로 승리
2017년 02월 16일 오전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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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북한이 탄도 미사일을 시험발사하고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이 살해되는 등 안보 이슈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지지율 상승세가 유지됐다.

리얼미터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천515명을 대상으로 13일부터 15일까지 전화면접, 자동응답 방식 혼용으로 진행해 16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1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0.2%포인트 빠진 32.7%였지만 2위 안희정 충남지사는 2.6%포인트 오른 19.3%였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1.2%포인트 오른 16.5%, 안철수 전 국민의당 전 대표가 0.9%포인트 빠진 8.6%로 4위를 기록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7.0%로 5위,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3.9%로 6위였다.



북한발 안보 이슈가 터지면 보통 야당과 야당 주자들의 지지율이 하락하지만 안 지사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김정남 암살 사건이 사회를 흔든 15일에도 안 지사의 지지율은 21.1%까지 올랐다. 문 전 대표는 일간 조사에서 14일 33.9%를 기록하다가 15일에는 32.0%으로 다소 빠졌다. 안 지사가 중도층과 보수층의 지지를 받고 있어 북풍과 무관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해당 여론조사의 응답률은 7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14일부터 15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총 1만4천308명 접촉에 1천3명 응답으로 7%의 응답률을 보인 가상 대결조사에서는 민주당 후보들의 우위가 유지됐다. 대세론을 형성하고 있는 문재인 전 대표 외 안희정 충남도지사로 대결해도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재인·황교안·안철수 세 후보의 가상 대결 구도에서는 文 48.1%, 黃 25.6%, 安 19.0%의 결과가 나타났다. 전주 조사에 비교하면 문재인 후보는 2%포인트 가량 빠진 것이고 나머지 후보는 비슷한 수치였다.

문재인 전 대표와 황교안 권한대행의 양자구도일 경우 文 59.6%, 黃 28.9%로 문 전 대표가 압도했다. 문 전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의 대결에서는 文 49.7%, 安 32.7%로 17%포인트 격차로 나타났다.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민주당 후보로 선출될 것을 가정해도 이같은 결과는 크게 바뀌지 않았다. 안희정·황교안·안철수 세 후보 가정 조사에서는 안희정 48.9%, 황교안 23.8%, 안철수 18.4%로 문 전 대표가 민주당 후보일 때보다 오히려 차이가 커졌다.

가상대결 조사는 표본오차가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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