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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판로 확대' NS홈쇼핑, 日 최대 식품 박람회 참가


부스 상담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 도입해 중소 협력사 지원 나서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NS홈쇼핑이 중소협력사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제 51회 일본 동경 슈퍼마켓 트레이드 쇼'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7일까지 일본 치바현의 마쿠하리메쎄 전시장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가공식품, 즉석식품, 조미료, 라면, 제과, 스낵, 빵류 등의 식품 상품이 소개되는 소매점 대상의 전문 박람회다. 이번에 참가하는 기업은 1천918개사로, 행사는 총 3천474개 부스 규모로 운영되며 세계 각지의 전문 바이어 9만여명이 참관할 예정이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일본은 전시박람회 목적의 샘플 식품도 반입시 정식통관에 준하는 성분표, 제조공정도, 첨가물리스트 등의 서류검토를 실시하는 까다로운 절차를 밟아야 하는 이유로 중소기업의 식품 박람회 참가가 어렵다"며 "지난달 박람회 참가 의사가 있는 협력사 15개사를 선정하고 기본적인 서류작업부터 영문번역과 문서업무 대행 등을 통해 해외 전시 참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왔다"고 말했다.

또 NS홈쇼핑은 박람회 현장에서 전문 MD가 부스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미리 상담 예약을 받은 업체들과 직접 미팅을 주선하는 등 중소기업상품 판로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더불어 협력사들이 전시를 위해 준비해야 할 370종류의 상품도 직접 매입해 협력사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였다.

이 외에도 NS홈쇼핑은 직접 투자가 아닌 협력사의 해외 진출을 도와 NS홈쇼핑의 상품 소싱력을 강화하는 상생협력의 해외판로 개척에 힘써오고 있다.

베트남 국제유통산업전을 통해 베트남 국영방송국 VTC 디지컴(Digicom)과 한국 상품 판매를 위한 MOU를 체결했고 중국 광저우 국제 이미용 박람회 참가를 통해 상품 수출 성과도 낸 바 있다.

NS홈쇼핑 김무식 전략사업 본부장은 "국내에서는 식품 트렌드를 이끌기도 한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이번에는 식품 박람회에 참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우수 상품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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