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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업권, 블록체인 컨소시엄 본격 가동


금투협, 컨소시엄 사무국 개소…범금융권 공동 인증 준비

[아이뉴스24 이혜경기자] 26개 금융투자회사와 5개 블록체인관련 기술회사가 모인 금융투자업권 블록체인 컨소시엄 사무국이 출범했다.

금융투자협회(회장 황영기)는 15일 협회 9층에서 향후 3년간 금융투자업권 블록체인 컨소시엄(이하 컨소시엄) 활동을 수행할 금투업권 블록체인 사무국을 개소했다고 발표했다.

금융투자협회와 25개 금융투자회사, 5개 블록체인 기술회사가 모여 금융권내 최초로 출발한 이 컨소시엄은 지난 2016년 4월부터 8개월간 블록체인 인증서비스에 대한 기술가능성과 사업성 검증을 완료하고, 이를 기반으로 12월 공식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금투업권 블록체인 컨소시엄은 블록체인 인증서비스 표준화, 기술개발, 참여사 테스트 등을 거쳐 올해 7월에 시범서비스를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소비자가 인증서 1회 발급만으로 증권, 은행, 보험 등 전체 금융업권 업무를 보고 금융회사들도 인증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통합 인증서비스 개발 방안을 금융업권간에 협의중이다

금투업권 블록체인 컨소시엄은 향후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인증 및 정보공유(2017~2018년), 금융투자상품의 청산결제 등 포스트 트레이딩(Post-Trading. 2018년 하반기~2019년) 분야 기술개발로 확대하는 중장기로드맵에 따라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김용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데일리인텔리전스(기술파트너사) 이경준 대표이사, 황국현 유안타증권 상무, 황재우 미래에셋대우 상무 등 금융투자업권 최고정보책임자(CIO)·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협의회 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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