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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웨이, 신임 대표에 손 멍 선임


화웨이 인도네시아 COO 역임…통신장비업 큰손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한국화웨이가 숀 멍(Shawn Meng)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숀 멍 신임 대표는 한국화웨이에 합류하기 이전 화웨이 인도네시아 유한회사의 최고경영책임자(COO)를 역임한 바 있다.

멍 대표는 화웨이 통신장비 사업을 맡고 있는 캐리어비즈니스그룹의 성장을 이끈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는 게 화웨이의 설명이다.

2007년 화웨이에 입사한 멍 대표는 무선 네트워크 엔지니어, 화웨이 인도네시아 유한회사 COO 및 세일즈 담당 이사 등 주요 직책을 수행했다.

특히 COO재직 시 인도네시아 시장의 화웨이 캐리어네트워크 사업을 총괄하며 약 18억달러(약 2조원) 규모의 사업을 운영했다.

멍 대표는 "한국화웨이의 신임 대표로 선임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ICT 생태계의 선도적인 입지와 안정적인 개발과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파트너들과의 개방적 협력과 성장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멍 대표는 화웨이 인도네시아에 합류하기 전 차이나텔레콤 선전(Shenzhen) 지부에서 코어 네트워크 디자인 및 무선 솔루션 관련 요직을 담당했으며, 중국 우한대학교에서 전자공학 학사를 취득했다.

이전까지 한국화웨이 대표를 역임하던 켈빈 딩 대표는 화웨이 일본지사로 자리를 옮겼다.

한국화웨이 관계자는 "켈빈 딩 대표는 그동안 한국에서 통신장비사업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해왔다"며 "일본에서도 캐리어 비즈니스를 담당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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