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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A, '디스플레이 국제표준화 회의' 개최


"미래 디스플레이 표준선점 경쟁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을 것" 기대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협회장 한상범, KDIA)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디스플레이 관련 국제표준을 심의하는 'IEC TC(Technical Committee) 110 회의'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는 일본·미국·중국 등 디스플레이 표준화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 디스플레이 분야의 국제표준(안)에 대한 심의와 함께 IEC TC 110의 주요 의결사항을 심의했다.

우리나라는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로 각광받는 투명, HDR 등의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에 대한 국제표준(안) 6종을 발표,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주도권 확보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투명 디스플레이 분야의 경우, LCD 및 OLED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투명 디스플레이 측정법'에 대한 NP(New Proposal) 초안을, 터치 및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스마트폰 및 스마트 자동차 시장에서 핵심부품으로 자리 잡은 '압력터치(Pressure touch) 측정법'에 대한 NP 초안을 발표해 향후 국제표준으로의 등록절차를 진행키로 했다.

또 최근 디스플레이 시장의 트렌드인 HDR 기술이 적용된 디스플레이의 주요 특성을 평가하는 'HDR 특성 평가법'에 대한 NP초안도 발표, 디스플레이 화질을 결정하는 주요 특성인 '색 재현(Color reproduction)', '감마 및 톤'에 대한 측정법의 기고문을 발표해 참여위원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KDIA는 "이번 IEC TC 110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디스플레이 분야의 국제표준화 회의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미래 디스플레이 표준화를 선도하기 위해 국내에서 유치하게 됐다"며, "향후 전개될 미래 디스플레이 표준선점 경쟁에서 더욱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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