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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앞둔 넷마블, '적정시총 14조원' 보고서 등장


KTB證, "글로벌 상위 게임사들 평균 PER 고려시 14조원 적정"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올해 유가증권 상장을 앞둔 넷마블게임즈의 몸값이 14조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 시장 전망치 10조원을 가볍게 뛰어넘은 수치다.

6일 KTB투자증권은 2017년 상반기 상장을 앞둔 넷마블게임즈의 적정 시가총액을 14조원으로 제시했다. 적정 시가총액에 적용된 목표 주가수익비율(Target PER)은 23.2배로,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수준) 프리미엄을 받고 있는 글로벌 게임 상위 6개사의 평균 PER 수준을 감안한 것이다.

이 증권사는 넷마블게임즈가 ▲흥행작 '리니지2 레볼루션' 출시로 캐시카우를 확보한 점 ▲다양한 게임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향후에도 흥행작 출시가 이어질 수 있는 점 ▲엔씨소프트와의 제휴를 통해 지식재산권(IP) 경쟁력까지 높아진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넷마블게임즈는 '리니지2 레볼루션'을 만든 넷마블네오와 '세븐나이츠'의 넷마블넥서스를 비롯해 넷마블엔투(모두의마블), 넷마블몬스터(몬스터길들이기) 등을 자회사로 보유한 국내 모바일 게임 최대 퍼블리셔다. 2015년에는 북미 캐주얼 게임 개발사 잼시티(구 SGN), 2016년에는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으로 유명한 카밤의 밴쿠버 스튜디오를 인수한 바 있다.

한편 넷마블게임즈는 지난해 12월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면서 올해 5~6월경 상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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