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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용 웨어러블 시장 성장에 빨간불


조본 등 개인용 제품 생산 중단, 의료용 기기에 초점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웨어러블 시장이 지난해부터 성장 둔화에 빠져 업체들이 기업용 서비스나 의료기기에 초점을 맞춰 돌파구를 찾고 있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에 따르면 웨어러블 기기 업체 조본은 개인용 제품생산을 중단하고 의료 기기에 집중할 예정이다.

활동량 체크 기능 중심의 개인용 웨어러블 기기 시장은 최근 업체간 경쟁심화로 수익성이 떨어지고 성장률도 하락했다.

특히 이 시장은 매년 신제품을 출시해야 하는 상황에서 마진이 30%에 그쳐 중소 사업자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 반면 초기시장인 의료 기기 분야는 마진이 약 100%에 이른다.

이에 조본은 최근 의료기관과 손잡고 환자용 의료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웨어러블 선두업체 핏빗도 기업용 건강관리 프로그램 서비스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핏빗은 기업내 스마트밴드 사용자의 활동량을 체크하고 건강을 관리하는 기업건강관리 프로그램 디지털헬스를 제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기업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지난 2010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포춘 500대 기업중 70개사를 고객사로 확보해 핏빗 사용자 260만명이 이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연동되어 있다.

핏빗은 지난 한해동안 포춘 500대 기업중 20개 기업을 추가해 매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핏빗은 이를 통해 서비스 매출과 함께 스마트밴드의 판매를 촉진시켜 일석이조의 효과를 올리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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